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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는 한국의 드라마

병원이야기_T6 2017. 2. 13. 11:25

세계를 사로잡는 한국의 드라마




한국의 드라마는 1990년대 초 중국에 처음 수출되었다. 

몰입도 있는 스토리 전개와 달콤한 사랑 이야기, 

가족 중심의 가치관 등 여러 요소가 공감대를 얻어, 

한국 드라마 열풍이 대만·필리핀·베트남·태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확산됐다. 





최근에는 중동과 미주 지역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호응을 얻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어느 겨울날 중국 어느 도시에서 후라이드 치킨과 생맥주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치킨과 맥주의 궁합은 평소 중국인들에게는 낯선 궁합이었기에, 하물며 치킨집 상인들조차 의아해 할 만한 일이었다. 

중국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은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던 <별에 서 온 그대> 여주인공 천송이의 한 마디, 

‘첫 눈 내리는 날에는 치맥!’이란 대사 때문이었다. 

이처럼 한국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외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기 시작 했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한국으로의 발걸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