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야기_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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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식욕

친척들은 자기나 잘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병원이야기_T6 2013. 8. 5. 14:22
대학땜에 상경해서 고모랑 월세 반반씩 내고 같이 사는데요

노처녀지만 커리어우먼 장군감이라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너무 높으신데


차마 말 할 순 없지만  제가 실수한거나 제 단점에 대해 저 없는 자리에서 고모부들도 계신데 다 말하고 욕하고 내리깔고


오죽했으면 할머니가 다 그만하라고 대견하기만한데 왜 그러냐고

고모는 집에서 밥 잘 안드셔서 제가 다 해 먹거든요

어쨋든 주말에 고모도 귀찮아서 같이 머리 떡져있었으면서

하..참..  저보고 드럽고 게으르다고

ㅈㄱㄴ에요

정말 절 위해서 관심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깔라고


제 마음이 지금 너덜너덜해요 그 자리에서 그런 소리 들으신 우리 부모님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