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야기_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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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심 리 이 야 기★

아동심리센터 자필후기보기 (하남/위례)

병원이야기_T6 2017. 4. 24. 20:02

아이들이 잘 놀고 있고, 아무 문제 없어보일지

몰라도 잘 들여다보면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부모님과의 유대감이 형성이

되는 것은 물론 유대감은 정서적으로,

신체적인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답니다!!





아이들이 무슨 상처가 있고, 외로움이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아동심리센터에 내원하는 아이들을

보면 상처가 있기도 하며, 부모님과의

유대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들이 많아요





오마이베이비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슈 씨의 자녀들이 아동심리센터를 내원해 주셨는데요,

삼남매가 서로 잘 어울려서 지내는 것 같다가도

속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검사해 보기 위해서

내원을 해 주셨어요





먼저 쌍둥이인 라율. 라희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두 아이는 많이 어려서 놀이치료로

검사를 진행했어요.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상담은 진행이 되었는데요.

아동심리센터에서의 검사결과

큰 문제는 없었지만 조금씩 양육태도를

교정해야 할 문제들이 있었어요





라희는 엄마를 많이 의존하고 있었으며

라율이의 경우 부모님께 칭찬을 받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 양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있었어요.

가장 문제가 큰 아이는 오빠인  유 군이었어요





아동심리센터에서 유 군은 미술치료를

진행했습니다. . 나무, 사람 등을 그리면서

검사가 이어졌습니다. 검사결과

유는 집에서 소외감을 아주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집을 그릴 때에도 쌍둥이 집만 크게 그리고,

자신의 집은 보잘 것 없이 그려놨습니다





항상 라둥이가 중심이 되는 집안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희생을 하고 있는데요. 그 상황에서

외로움도 많이 탔고,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검사결과를 들으면서 부모님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겉으로는 잘 지내는 것 같았지만 막상 검사를 해 본

결과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자녀의 기질.

그리고 마음 상태를 제대로 알고, 바른 길로 양육을 하고

싶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